정책 및 홍보

레저 활동을 할 수 있는 보트를 총칭하면서 동력이 있는 보트와 세일링 요트 등을 가리키는 말이 바로 레저보트입니다. 낚시, 스노클링, 스쿠버 등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 모터보트 (좌) 세일링 요트 (우) [출처 : 픽사베이]
하지만 몇 가지 제약은 있는데요. 자동차에서 음주운전이 안 되는 것처럼 레저보트 조종 중에는 당연히 음주를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전복 등 사고 예방을 위해 보트 정원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야간수상레저활동은 일반적으로는 제한이 되어 있고 별도의 GPS, 항해용 조명, 나침반, 야간조난신호장비 등 별도의 운항장비가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이때는 오직 물 밖에서 하는 레저활동만 가능합니다. 다만 지역에 따라 야간수상레저활동을 제한하는 지역도 있기 때문에 미리 해당 지자체를 통해 알아봐야 합니다. 

또한 출발한 항구로부터 10해리(약18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서 수상레저활동을 하려면 별도로 ‘원거리수상레저활동 신고서’를 작성해 해양경찰파출소에 신고해야 합니다. 

레저보트 조종면허를 취득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해양레저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법안이 개정되면서 일부 면허의 경우 별도의 시험 없이 교육을 통해 취득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별다른 결격사유가 없다면 만 14세 이상 누구나 교육을 받으면 조종면허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레저보트 조종면허, 어떤 교육을 받을까? 
자동차와 보트라는 큰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운전면허랑 유사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먼저 2급 조종면허나 요트조종면허 공통으로 운행에 필수적인 관계법령 교육을 받습니다. 또한 수상에서 필요한 상식 교육을 받음으로 위험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죠.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멀리서 구출하러 가기 힘들어 가장 가까운 배가 가서 돕는 일은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조종면허 교육에서도 구급 및 응급처리를 교육받게 됩니다. 이때는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도 직접 실시를 하죠.

또한 자신의 보트, 요트의 특성을 잘 알아야 안전하게 항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지식도 교육을 받습니다. 그리고 항해에 필요한 교육도 받게 되는데요. 바다에서는 올바르게 항해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 교육 역시 실습을 같이 하게 됩니다.

▲ 항해하는 세일링 요트 [출처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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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론만 잘 안다고 실제 조종을 잘하는 것은 아니죠. 그래서 장시간의 실습을 통해 모터보트의 조종술을 배우고 세일링 요트 범주법을 배워 자신의 배를 제대로 조종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합니다.

*범주법 : 돛을 조종해서 요트가 추진하는 방법

교육과 실습을 끝내기 위해서는 2급 조종면허는 36시간이 소요되고 요트조종면허는 40시간이 소요됩니다.

레저보트 교육기관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과 가장 가까운 지역에서 교육을 받고 조종면허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역에 따라 2급 조종면허와 요트조종면허 교육을 동시에 하지 않는 곳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렵게 느껴지던 레저보트 면허! 알고 보면 쉽게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해양레저가 활성화 되고 있는 요즘, 미리 조종면허를 준비해서 해양레저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