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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바다로 피서를 가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하지만 여름 바다는 자외선이 강해 특히 주의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특히 6월은 자외선이 매우 강한 시기라 더욱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6월 바다의 자외선과 관련된 정보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자외선 주의, 여름 바다!
도심에 있을 때 보다 바닷가에 있을 때 자외선에 높게 노출됩니다. 도심 속 시멘트 바닥은 최대 95%의 자외선을 흡수시키고 나머지를 반사시킵니다. 하지만 바다의 자외선 반사율은 최대 30%를 반사하며 물 안에 있을 때는 최대 100%까지 반사한다고 합니다. 물놀이를 하다 보면 전신과 얼굴에 물이 묻어있는데, 이때에는 평상시보다 자외선 투과율이 최대 4배까지 높아집니다.
 
바닷가, 어떤 자외선 차단제를 써야 할까?
물놀이를 즐길 때는 워터프루프(방수) 기능이 들어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합니다.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한다면 물이 닿아도 지워지지 않는 강력한 차단 효과가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한 번 바를 때 500원 동전 크기만큼 발라야 합니다. 또 자외선 차단제에 함유된 성분이 충분히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최소 30분 전에 발라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외선은 모래, 물에 반사되기 때문에 그늘 속에 있어도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지속해서 바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는 것도 중요하죠. 따라서 바다에 나갈 때는 창이 넓어 귀와 목 등을 가리는 모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자외선 차단이 되는 선글라스를 끼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렇다면 자외선 지수는 어디서 확인할까요? 바로 기상청입니다. 바닷가 여행 전에는 반드시 자외선 지수를 확인 후 안심하고 즐기세요~